열린지식정보센터

문서자료

[희망제작소] "제29호 희망이슈" 협치를 위한 혁신, 혁신을 완성하는 협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15 12:04 조회1,230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430f749898aaa7499c1c4d3497db1394_1497495661_5265.png
 
 

희망제작소 _ "제29호 희망이슈" 협치를 위한 혁신, 혁신을 완성하는 협치 –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과제 중심으로
 

* 요약 

○ 민관협치는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다. 관주도, 관료제로 대표되는 기존 정책 수립 및 시행 체계가 가진 비효율성과 비민주성은 현대에 등장 하는 문제와 이슈들을 다루기에 적합하지 않다. 

○ 혁신과 협치는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는 주제이다. ‘혁신 없이 협치는 없고, 협치 없이 혁신은 완성될 수 없다.’ 종종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은 이 원리를 도외시한 결과일 때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민간협치 활성화를 위한 방향으로 아래 세 가지 사항이 요청된다. 

○ 첫째, 협치는 행정혁신을 요청한다. 

행정의 일하는 방식이 수요자(시민) 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 민에게 부여되지 않았던 행정의 권한을넘겨주고 민간주체와 협업, 협치하는 과정이 기존 관료제적 행정체계와 충돌하며 생기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민관협치에서 행정혁신은 협치기반 조성을 위한 최우선의 과제라 할 수 있다. 

○ 둘째, 협치는 시민의 창의적 공공성을 요청한다. 

민관협치 참여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수요자이면서 정책 수립자로서의 경험을 한 시민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들 시민이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바라보며 공공적 결정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받고, 성장하도록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 사이에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창의적이며 공익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 공공성’이 발현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 셋째, 협치는 민-관을 연결할 새로운 방법론을 요청한다. 

민관협치의 현장에는 민과 관이 사용하는 다른 언어와 이해를 통역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과 협업의 방법론이 필요하다. 퍼실리테이션과 툴킷을 비롯한 방법론에 쏟아지는 관심은 이를 반영한다. 그러나 장기적인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와 같은 기술적 방법론과 동시에 민관의 협업을 관계적으로 바라보며 증진시킬 수 있는 세밀한 접근도 필요하다. 

 

원문보기: http://www.makehope.org/?p=3924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