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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가다] 성미산마을과 밝은누리공동체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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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6-11 10:52 조회4,7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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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를 가다] 성미산마을과 밝은누리 공동체

신대승네트워크는 위기의 시대에 새로운 희망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서 이를 실천하고 삶에서 모색하고 있는 선지식들을 찾아가그들의 지혜와 영감을 얻고자 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공덕동 소재 '경의선 공유지' 방문에 이어, 도심 마을공동체 운동의 대표적인 곳으로 성미산 마을공동체를 방문하였습니다.

성미산마을에는 수십개의 마을주민 소모임과 주민이 함께 만든 사회적기업 또는 협동조합방식의 가게와 모임, 대안학교인 성미산학교, 특히 9-10가구가 공동체로 사는 5-6개의 코하우징 주택등이 있습니다. 이 곳 방문을 주선하고 함께 해주신 유정길 불교환경연대운영위원장의 성미산마을 방문기에 홍천의 밝은누리 공동체 방문기도 함께 실습니다.


<성미산마을 공동체>

성미산은 94년 연남동 공동육아협동조합에서 시작하여 96년 홍대앞 망원역 근처 성미산으로 이사오면서 본격화된 마을공동체이다. 규모는 명확히 파악할수없지만 마을에서 간행되는 <사람과 마을>이라는 잡지가 7-800부를 소화하는 걸로 봐서 규모를 가늠할수있을 것같다
일단 이곳에는 오케스트라, 합창단, 밴드, 풍물단,연극패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공부모임과 토론모임이 있고. 동네 책방부터 공연장이 있는 시민단체 건물과 9-10가구가 같이사는 6채의 공동체주택도 있으며, 대안학교로 성미산학교가 있다. 이밖에 카페, 식당, 술집, 반찬가게 등 마을 가게가 있다. 봄 가을 체육대회나 축제때면 그 펀한 공동체적 뜬끈함의.진가가 드러난다.
이 공동체의.초기부터 함께해온 후배들인 박흥섭 소행주짱과 책방책임자 정영화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성미산은 산내면 실상사공동체와 더불어 마을만들기운동의 성지이며 전국 명소인 곳이다.
참조 - “성미산마을의 경험을 읽어내는 눈이 필요합니다”  / https://blog.naver.com/seoul_maeulstory/22128396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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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누리 공동체>

최철호목사가 중심이 되어 초기 개척자들이 2000년에 수유리 인수동(강북구 인수동 516번지) 마을에 깃들어와 지금은 150명이 함께 더불어사는 공동체가 되었다.
이곳이 공동체러고 불리는 이유는 10명정도가 소모임이 되어 대화하거나, 물건을 나누고 돕고, 공간을 공유하면서 전체 약 30여개의 소모임이 독자적으로 그리고 통합적으로 따로 또 같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공동체에는 초등대안학교도 있다.
그러다 2010년 홍천 (강원도 홍천 서석면 효제곡길13-29)에 고등대학 통합과정인 <삼일학림>과 <생동중학교>인 학교릉 만들었고, 인근에 귀농하며 학생들과 학부모 주민등 100여명이 공동체을 이루었다. 또한 군포에는 20여명이 공동체적 삶을 시작하고있다. 사람들은 그곳 마을식당인 마을밥상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는다.
이곳이 이렇게 활력이 있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잘교육되고 훈련된 리더쉽들과 기독청년아카데미와 공동체리더쉽센터라는 곳에서 배출되는 인재풀과 서울과 홍천이라는 도시 농촌이 서로 오가며 시나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때문인 듯하다.
그리고 대부분 공동체가 자기유지와 안정성에 집중하여 대 사회적 힘을 발휘하지 못하느데 반해 이곳은 <생명평화운동>을 분명한 방행으로 <남북문제.해결을 위한 평화운동>에도 남다른 활동을 전개하는 곳이다.

<성미산과 밝은누리공동체> 가 시작하고 유지하면서 겪는 숱한 고민을 이해한다. 그래서 두곳의 공동체는 너무도 소중하고 존경받고 아름다운 삶인 것이다
공동체는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지만 내부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그 어려움은 지옥같은 외부의 삶에 비하면 5성호텔에서의 더좋은 방을 얻는 갈등정도라고나 할까..
한때 머물렀던 트윈오크스.공동체의.핑거북엔 이런 말이 있다. <여기는 유토피아가 아녜요. 만일 당신이 그곳을 찾으면 알려주세요. 우리 모두 그리로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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