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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가의 길을 여는 불교상담(“셀프스캔심리상담”) 1차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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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9-11 14:44 조회8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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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가의 길을 여는 불교상담(“셀프스캔심리상담”) 1차 워크숍

 

드디어 불교상담(셀프스캔심리상담) 1차 워크숍이 열렸다. 

9월 10일 (토)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하였다.

불교상담실천연구모임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 포함하여 총 10명이 참가하였다.

현재 불교상담실천연구모임에서 진행중인 "셀프스캔심리상담" 공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불교상담가로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게 되었다. 

진행은 신대승네트워크의 운영위원이자, 불교상담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마인드코칭연구소 방기연 소장을 모셨다.  

 

공동체 놀이로 마음열기를 시작하였다. 

이웃을 사랑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네"와 "아니요"라는 답변에  따라 계속 움직이는 과정 속에 처음 보는 이들의 어색함이 사라지고,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마음 열기 두 번째 프로그램 빗장 열기, 두 명씩 짝을 지어 앉아 서로에 대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내가 상대방이 되어, 상대방을 참가자 모두에게 소개하였다.  생각지도 않은 소개 방식에 참석자들이 순간 당황하였지만, 왜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해야 하는 지를 자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로를 좀 더 깊게 다가가는 위해, 모두를 만날 때까지 한명씩 자리를 이동하면서 주제(예 : 상대방의 눈동자에 비친 자신을 보기, 자기 칭찬하기, 보물 3가지 등)에 따라 1대 1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점심 공양 후, 표현하기와 경청하기, 공감과 격려에 대한 연습을 집단상담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분께서 본인이 처한 현실과 고통을 담백하면서도 진솔하게 이야기했고, 이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화가 오갔다. 학교 현장의 현실이 생각보다 심각하였고, 선생님들이 병들어가고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음에도, 학교는 이를 책임지지 않고, 모든 것을 선생님 개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시스템이었다. 고통스러워하는 선생님들에 대해 심리적 치유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이야기를 나눠주신 선생님에 대한 공감과 애정 어린 조언들과 의견들이 오가고, 워크숍에서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간다고, 힘내보겠다고 한다. 다행히 이 번 워크숍이 예상치 않았지만, 그런 역할을 일부 수행한 것 같았다.

 

참석자들이 한결같이 편안하고, 안전한 느낌이었다고, 처음 만났지만 아주 오래된 인연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물 흐르듯이, 적재적소에 필요한 흐름을 만들어 내는 방기연소장의 탁월한 역량이 만들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이런 워크숍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으로 소감 나누기를 마무리하였다.  어느덧 예정된 시간을 30분 정도 초과하였다.         

불교상담 워크숍을 진행하겠다는 숙제를 오랜만에 풀었는데, 다시 숙제를 안았다. 참가자들의 뜻에 따라 여력이 닫는 데로, 2차, 3차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대승네트워크의 사회적 역할이 불교상담이라는 영역을 통해 작지만 한걸음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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