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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공동체학당 열두번째 강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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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24 18:36 조회3,6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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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행복한 공동체학당 열두번째 강좌를 마쳤습니다.  

5월 15일 공동체학당에서 밝은누리공동체에 대해 최철호목사님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현장을 보고 싶어서 6월 22일 일정을 잡아 인수동 밝은누리공동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듣고, 관련 기사를 보면서 생각하였던 것보다, 현장을 방문하여 보고 들으면서 밝은누리공동체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영감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조기성님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밝은누리공동체가 추구하는 도시와 농촌의 공존에 대해, 그리고 '마을 건달'들의 고민과 실천, 그리고 임신, 출산, 육아, 교육, 먹고, 입고, 자고, 놀고 일하는 일상생활에서 대안을 찾아 만들어가야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평화까지 이룰 수 있다는 신념체계에 대해 현장을 통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공부와 교육을 강조하는 밝은누리공동체의 지속성에는 스스로를 탁마하여, 내부의 경직성과 안주함을 극복해 가는 평생 공부와 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성공적인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아닌 탈피하는 것이라는 말도 인상이 깊었습니다. 대부분이 성공에 안주하거나, 성공적인 삶을 따라하기 급급한 현실에서 머물러 경직되고 고착화 될 것을 우려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창의적 삶을 고양하는 모습은 30년의 역사를 가진 밝은누리공동체가 도시에 머물지 않고, 농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공동체의 삶에서 경계하고 있다는 가족주의와 교권에 대해서도 인상 깊었숩니다. 내 가족에서 우리 가족으로 가족의 개념을 확장하여 모두를 사랑하는 삶, 권위주의적이고 위계적인 구조가 아닌 끊임없이 수평적 구조를 가져가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깊이 새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 이들이 마을 내에서 살아가기 위한 일자리 창출 등이 현재적 고민이라는 얘기에 대해 최철호목사님이 '마을 건달'과 공동체를 통해 다양한 창업을 시도하고 있다는 얘기가 오버랩 되면서 그 시도에 대해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마을보다는 밝은누리공동체 내의 구성원들의 삶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러한 움직임이 밝은누리공동체가 마을에 더욱 스며들고 어우러지기 위한 노력으로 보여 좋았습니다. 

주말 더위에도 많은 시간을 내어주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안내해 주신 조기성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좋은 기회를 열어주신 밝은누리공동체에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계기로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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