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10대 청소년이 생각하는 한반도 평화는?

신대승네트워크·꼬마평화도서관사람들
4월7일 ‘평화살림 놀이마당’ 개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10대 청소년과 60대 어른들이 한 데 모여 한반도 평화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열린다. 신대승네트워크와 꼬마평화도서관사람들은 오는 7일 오후1시 서울 면목동 31번째 꼬마평화도서관에서 ‘10대는 이렇게 생각한다-평화살림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전국 곳곳에 가장 작은 평화 도서관을 세워 평화의 가치를 널리 펼치고 있는 ‘꼬마평화도서관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대안 공동체운동을 진행 중인 ‘신대승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놀이마당은 자라나는 미래세대와 어른들이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어울리는 자리다.

이날 놀이마당은 10대 청소년들이 본인들이 직접 생각했던 평화에 대해 쓴 글을 낭독하며 시작한다. 이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60대 어른들과 함께 토론을 펼치며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리코더와 바이올린 공연과 함께 평화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는 시간도 마련된다.

변택주 꼬마평화도서관사람들 바라지는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먼저 뜻을 내 놀이마당을 이끌어 간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그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10대가 생각하는 한반도 평화’에 대해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