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본 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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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포커스] 신대승네트워크 2기 출범 “실천적 대안불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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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4-12 13:28 조회1,3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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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승네트워크 2기 출범 “실천적 대안불교 모색”전형근 대표 등 선출…‘신대승어울림법석’ 개최

94년 종단개혁 정신을 잇기 위해 지난 2015년 출범한 신대승네트워크가 새로운 운영진과 사업으로 2기 활동을 시작한다.

신대승네트워크는 3월 24일 서울 종로구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신대승원탁회의를 열고 신임 바라지(대표)에 전형근 사회적협동조합 ‘행원’ 상임이사를 만장일치 추대했다. 살림지이(운영위원)에는김시열ㆍ김영수ㆍ나경민ㆍ민정희ㆍ박수호ㆍ박재현ㆍ변택주ㆍ유승무ㆍ윤남진ㆍ이영철ㆍ이은래ㆍ이태현ㆍ정성운ㆍ최대종ㆍ한주영 씨를, 살림지기(감사)에는 김남수ㆍ전준호 씨를 선출했다. 소임자가 단체와 구성원을 뒷바라지 하라는 뜻이 잘 드러나도록 소임 명칭을 한글로 바꿨다.

운영구조 일원화1인 1사업과제 동참

운영구조는 일원화했다. 정관을 개정해 기존 상임위원회, 운영위원회, 운영집행회의로 나눠졌던 의사결정 및 집행구조를 운영위원회로 일원화 한 것. 신대승은 “사업이 집행단위 중심이 아닌 구성원의 참여 속에 이뤄지도록 운영구조를 일원화 했다”며 “살림지이(운영위원)부터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1인 1사업과제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도 확정했다. 우선사업과제로는 △우리 시대 불교실천론 정립 △외국 대안불교 서적 번역 출판 △시민 대상 ‘한국불교 사회적 기대조사’ 실시 △대안불교를 위한 토론과 실천 마당 연결 △SNS 등을 통한 새로운 소통체계 구축 등을 선정했다.

이 밖에 △바람직한 출가자 모형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 △출가자와 재가자의 상생모델 마련 △불교 내부의 갈등 전환 및 대화방식 정립 △한중일 평화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연대사업 등도 제안됐다. 신대승은 “대안불교운동단체로서의 정체성과 포지셔닝을 분명히 하고, 우리의 역량과 조건을 토대로 실현가능한 사업과제를 우선 선정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월 ‘신대승어울림법석’ 개최 “실천적 대안 도출”

첫 번째 사업으로는 ‘우리시대의 불교실천론’을 정립하기 위한 ‘신대승어울림법석’을 개최한다. 매월 한 차례 토론마당을 열어 ‘우리가 만들어가고 싶은 이 시대의 불교’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그 결과물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론적ㆍ학술적 논의가 아닌 실천적 대안을 만드는 자리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4~5월은 준비마당으로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에서, 6월부터는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법석을 열 예정이다.

신대승네트워크는 “제도불교를 넘어 새로운 삶의 가치와 질서를 담은 대전환의 시대를 여는 길에 함께 할 것”이라며 “대안불교운동을 꿈꾸고 연구ㆍ실천하는 불자 누구나 연결하는 ‘신대승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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