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 본 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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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 불교계 시민단체 온라인 마당 ‘무나페(Mun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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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01 16:44 조회1,1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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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나 조건 없이 물품 나눠요

불교계 시민단체 온라인 마당 ‘무나페(Munafe)’

2020년 09월 01일(화) 14:12
무나페는 ‘무소유 나눔 페스타’의 줄임말이다. 불교계 시민단체들이 주도하는 ‘무나페(http://munafe.net/)’가 1일부터 온라인으로 문 열었다.

무나페에서는 이웃과 나누고 싶은 물품을 올리고, 필요로 한 물건이 있다면 누구나 요청할 수 있다.

물품을 나누고 구하는 데 아무런 대가나 조건이 없다는 점에서 기존의 ‘아나바다 운동’과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중고 물품거래시장은 돈이 오간다는 점에서 무나페와 성격이 다르다.

무나페 추진위원회 측은 “무나페의 기본 철학은 무소유”라며 “제대로 사는 삶이란 ‘풍부하게 소유하는 게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 데 있다’라는 법정스님의 말씀과 결이 같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무나페를 통해서는 물품을 넘어 재능과 소모임, 정보도 나눌 수 있다.

추진위는 당초 무나페를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함에 따라 온라인 무대로 전환했다.

무나페에는 나무여성인권상담소, 대불련총동문회, 대한불교청년회 서울지구, 불교생명윤리협회, 불광미디어, 불교환경연대, 신대승네트워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정의평화불교연대, 조계종민주노조, 참여불교재가연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화성산안마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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